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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은
자신의 몸을 최대한 숨기려 애쓰면서도
쿵쾅쿵쾅 뛰어대는 심장의 진동은
감추지 못하고 있다.
둘은 어떤 사이일까.
소년이 소녀를 좋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가.
소녀는
나무 뒤에 소년이 숨어 있다는 걸
알고 있었다.
근데 어떻게 알았을까
좋아한다고 말은 했을까.
아니, 아직 못했을 거야.
내 옆에 있는 사람 中
소년은
자신의 몸을 최대한 숨기려 애쓰면서도
쿵쾅쿵쾅 뛰어대는 심장의 진동은
감추지 못하고 있다.
둘은 어떤 사이일까.
소년이 소녀를 좋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가.
소녀는
나무 뒤에 소년이 숨어 있다는 걸
알고 있었다.
근데 어떻게 알았을까
좋아한다고 말은 했을까.
아니, 아직 못했을 거야.
내 옆에 있는 사람 中